고질라 vs 에비라 남해의 대결투 (1966) 줄거리 및 결말

고질라, 에비라, 모스라:남해의 대결투

연출자 : 후쿠다 준
개봉일 : 1966년 12월 17일 (일본)

 

고질라, 에비라, 모스라:남해의 대결투는 후쿠다 준 감독이 연출하고, 특수효과는 아리카와 사다마가 참여한 일곱번째 고질라 시리즈이다. 다카라다 아키라, 미즈노 구미, 히라타 아키히코, 아마모토 에세이 등이 출연하며, 고질라, 모스라, 에비라 등 3마리의 괴수가 출연한다. 처음 시놉시스에서는 에비라와 킹콩이 맞붙을 예정이었으나 이후 킹콩은 고질라로 대체되었다. 1966년 12월 17일 개봉했으며 1968년 고질라 대 바다 몬스터라는 제목으로 미국 TV에서 방영되었다.

 

 

고질라 vs 에비라 남해의 대결투 줄거리

형 야타가 바다에서 실종되고, 동생인 료타는 친구 두 명과 함께 요트를 훔쳐 은행강도가 되지만 바다에서 갑자기 나타난 거대한 새우괴물 에비라에게 쫓기다가 인근 섬에 표류하게 된다. 그 곳에서는 대량 살상무기를 만드는 테러 조직인 붉은 대나무가 에비라를 통제할 수 있는것으로 추정되는 노란색 액체를 생산하고 있었다. 테러 조직은 인근 섬의 사람들을 협박하여 노란색 액체를 만들어 냈는데, 이 일에 동원된 섬의 원주민들은 하루빨리 모스라가 깨어나서 자신들을 도와주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었다.

 

 

탈출에 성공한 료타와 친구들은 섬의 원주민 소녀의 도움을 받아 기도라와 전투 후 동굴 안에서 잠들어있던 고질라를 만나게 된다. 그들은 붉은 대나무를 격퇴하고 섬을 탈출할 계획을 세우게되고 피뢰침을 만들어 고질라를 깨우는데 성공한다. 잠에서 깨어난 고질라는 에비라와 싸워 바다로 도망가게 만드는데 곧 어디선가 나타난 거대한 독수리와 붉은 대나무가 이끄는 전투기의 공격을 받게된다. 하지만 고질라는 방사열선을 사용해서 모두 쫓아버린다.

 

 

고질라가 붉은 대나무의 작전기지를 공격하던 그때 섬 원주민들은 실종되었던 야타를 찾게되고 함께 탈출하기 시작한다. 섬의 원주민들은 모스라가 자신들을 도와주기를 기다리지만 에비라를 무찌른 고질라는 곧 모스라를 공격하기 시작한다. 결국 둘 사이의 치열한 싸움 끝에 승리한 모스라는 사람들을 구하게 되고, 고질라 또한 섬이 폭발하기 직전 탈출하는데 성공하며 영화는 끝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