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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질라 (1954) 줄거리 및 결말

by 톡스™ 2021.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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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질라 (1954)

 


고질라는 혼다 이시로 감독이 연출한 1954년 영화로 쓰부라야 에이지 감독의 특수효과로 참여했다. 토호 스튜디오가 제작, 배급했으며 영화는 첫 쇼와 시리즈 작품이다. 영화에는 다카라다 아키라, 고치 모모코, 히라타 아키히코, 시무라 다카시가 출연하며, 나카지마 하루오, 데즈카 가쓰미가 고질라로 출연한다. 전후 일본에서의 핵전쟁에 대한 두려움을 촉발시킨 거대한 괴물의 갑작스런 출현에 대처하는 이야기를 다뤘다.

고질라는 일본-인도네시아 공동제작이 무산된 후에 제작되었는데, 원래 츠부라야 에이지 감독은 영화제작자들이 공룡에 영감을 받은 외관을 결정짓기 전에는 거대한 문어를 구상했다고 한다. 고질라는 수트를 입은 스턴트 연기자가 미니어처 세트에서 액션을 취하는 수트메이징이라는 특수 효과의 형태를 개척했으며, 주 촬영은 51일, 특수효과 촬영은 71일 동안 지속했다고 한다.

1954년 11월 3일 일본에서 극적으로 개봉되었고, 초기 일본 연극 공연 기간 동안 1억 8,300만 엔의 수입을 올렸으며, 1956년, 고질라, 괴물의 왕! 이라는 제목으로 원본을 재편집한 미국 버전이 미국에서 개봉되었다. 이를 통해서 본격적인 고질라 시리즈가 시작되었으며, 현존하는 가장 오래 된 시리즈로 기네스북에도 등재되었다. 이후 국제 대중문화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고, 1954년 영화에서는 토쿠사츠 매체를 위한 템플릿을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고질라 (1954) 줄거리와 결말
일본 화물선 에이코마루가 오도 근처에서 파괴되고, 또 다른 배인 빙고마루가 조사하러 보내지지만 똑같은 운명을 맞이하게 된다. 생존자는 고대의 바다 생물체인 고질라에 대해서 이야기하지만, 사람들로부터 외면을 받는다. 추가 조사를 위해 기자들이 오도에 다다르는데, 한 마을 주민이 기자들 중 한 명에게 바다 속의 무언가가 낚시를 망치고 있다고 말한다. 그날 저녁, 폭풍이 섬을 덮쳐 기자들의 헬리콥터가 파괴되고, 잠시 모습을 드러낸 고질라는 집을 파괴하고 가축을 죽인다.




오도 주민들은 재해 구제를 요구하기 위해 도쿄로 간다. 마을 사람들과 기자들은 마을을 짓누르는 거대한 무언가가 있다고 같은 진술을 한다. 정부는 고생물학자 야마네 교헤이를 파견하여 거대한 방사능 발자국과 삼엽충이 발견되는 섬에 대한 조사를 시작한다. 마을 경보종이 울리고 야마네와 마을 사람들은 거대한 공룡과 비슷한 형체를 보게 되고 몰려든다. 야마네는 고질라의 키가 50m, 고대의 바다 생물에서 진화했다고 추정하면서, 도쿄에서 자신의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그는 고질라가 수중 수소폭탄 실험으로 인해 돌연변이를 일으켰다고 결론짓는다. 괴물의 위험성에 대해 대중에게 알리는 것에 대한 논쟁이 계속되는 한편 해상에서는 17척의 배가 유실되고 말았다.

고질라 연구를 지속하고 싶은 야마네의 바람과는 반대로 정부는 군대를 출동시켜 바닷속 괴물을 죽이려 한다. 고질라가 공격에서 살아남으면서 관료들은 야마네에게 괴물을 죽일 아이디어를 호소하고, 야마네는 고질라가 수소폭탄 실험에서 살아남았으니 반드시 연구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야마네의 딸 에미코는 구조선 선장 오가타 히데토와 사랑에 빠져 야마네의 동료 세리자와 다이스케와의 파혼을 결심한다. 기자의 요청에 의해 에미코는 기자를 세리자와의 집으로 안내하지만 세리자와는 반드시 비밀을 지켜야 한다며 에미코에게만 자신이 연구중이였던 프로젝트에 대해 알려준다. 그리고 에미코는 놀라면서 떠나고 만다. 

일본 자위대는 국제 전문가들과 협의를 거쳐 해안을 따라서 30m 높이의 전기펜스를 건설하고 병력을 배치해 고질라를 저지하고 사살한다. 야마네는 방사능에 대한 두려움으로 고질라를 연구할 수 없다는 사실에 낙담하고 집으로 돌아온다. 에미코와 오가타는 결혼 승낙을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다. 오가타와 세리자와는 고질라를 죽여야한다는 의견과, 연구를 해야 한다고 대립하게 되고, 야마네는 그에게 떠나라고 말한다. 고질라는 다시 나타나 전기 펜스를 뚫고 도쿄로 향하면서 도시를 파괴하기 시작한다. 탱크와 전투기로 괴물을 죽이려는 시도는 실패하고 고질라는 바다로 돌아온다. 다음날 병원과 대피소는 일부 생존자들이 방사선 질환에 시달리는 등 불구자와 사망자들로 붐빈다.





파괴된 도시에 정신이 혼미해진 에미코는 물속의 산소를 파괴하여 모든 생명체를 죽일 수 있는 “옥시전 디스트로이어”라고 불리는 세리자와의 연구에 대해서 오가타에게 발설하고 만다. 두 사람은 세리자와를 찾아가 고질라를 죽이는데 사용하자고 하지만, 그는 이 무기가 공개되면 더 많은 파괴의 도구로 쓰여질 수 있다면서 거절한다. 하지만 거듭되는 고질라의 파괴를 지켜보던 세리자와는 결국 옥시전 디스트로이어를 사용하기로 결심하고 자신의 연구노트를 불태운다. 


해군 함선이 오가타와 세리자와를 데리고 도쿄만에 도착하고, 세리자와는 고질라를 발견한 후 장치를 작동시키면서 함께 죽고 만다. 고질라는 죽음을 맞고, 세리자와의 죽음을 애도하는 이들이 줄을 선다. 야마네는 핵무기 실험이 계속되면 미래에 또 다른 고질라가 일어날 수도 있다고 말하며 영화는 끝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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